Spear RD-250A 정비. 1편

Spear RD-250A 정비. 1편

 
당x마켓에서
Spear RD-250A 모델을 
구하게 되었다. 
 
레스폴 기타를 사용해보고 싶어
찾아보다
스피어 rd-250에 대한 
리뷰들을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괜찮다는 평이
있는 모델이다.
 
(지금도 팔고 있고 
가성비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친구들에게도 부탁(?)해 놓고
마켓을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매물이 보여
 
구입! ㅋㅋ
 

왼쪽이 커스텀, 오른쪽이 Spear RD-250A

커스텀 제작기에서
언급했듯

알리익스프레스 D.I.Y 일렉기타 제작기 1편

깁슨 스튜디오 알파인 화이트에 대한
로망이 있어 
커스텀 제작했었는데 
 
이 모델도 화이트이다..ㅋㅋ
 
화이트 성애자인가..
 
비싼 기타보다는 
저렴한 기타들을 가져다 
쓸만하게 만들다 보니
 
접하는 기타들은 
보통 오래 방치되거나
연주하지 않은
기타들이 많은데 
 
이 녀석도 오랫동안 
연주하지 않은,
심지어 픽업에 비닐도
붙어있는
10년 정도 된 모델이다. 

픽업 비닐도 안띄었다. 보관상태 굳!

늘 그렇듯 
오늘도 정비글이다.
 
전반적으로 상태를 살펴본다.
 

전반적으로 황변이 있다

 일단 바디에
황변이 보인다.
픽업가드를 떼보니
차이가 더 잘 보인다.

테일피스 등에도 부식이 보이고

금장에 부식이 좀 있지만 전반적으로 깨끗하다

다행히
넥은 괜찮아 보인다. 

프렛에 녹이 있다! 전부 닦아내 줄 예정.

 프렛이 닳지 않은 걸 보니
이 녀석도 역시
연주감은 별로 없다ㅋ
 
다만 프렛에
녹이 슬어있다.
 
 일단 줄을 자르고
부품들을
전부 분해해 준다.

브릿지를 빼니 더 선명한 황변..

부픔들 분해하던 중에
바디에 무늬? 같은 게
눈에 띄었다.

얼룩?

차음에는 얼룩인가
바디에 물이 스며들었나
했는데

제작할 때
페인팅문제로 보였다.

얼룩얼룩~

헤드 뒤쪽도 넥 중간도
바디 아랫부분에도 보인다.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계속 청소를 진행한다.

분해한 부품들은 잃어버리지 않게!

바디와
부품들을 깨끗하게 닦아준다.

오늘도 열일!

배선도 떨어진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부분 부분 녹을 제외 하면
배선들은 깔끔한 편이었는데

오래된 흑연실딩
벗겨진 부분이 보였다.
실딩이 이렇게
떨어지는 건 본 적이 없는데

프렛의 녹도 그렇고
기타가 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돼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커스텀 기타 배선문제로
흑연실딩을 알아보고 있는데

그때 같이
다시 실딩 해볼까 싶다.

그리고
배선을 배워가면서
알게 되었는데
브리지에도 접지가
들어간다고 해서

이 녀석도
브리지 접지가 잘되어있는지
확인한다.

테일피스 안쪽에 전선이 보인다ㅋㅋ

접지까지 다 확인하고
헤드 쪽도 깨끗이 잘 닦아준다.
헤드머신들은
부식을 제외하면
깨끗한 편.

오묘한 스피어 문양ㅋㅋ

트로스트로드 커버? 도 비닐이 그대로..
새 제품을 접하는 마음으로
비닐을 벗겼다!

전 주인님께 감사를ㅋㅋ

이제 넥이다.
프렛의 녹과는 별개로
지판은 의외로 깨끗하고
건조해 보이지 않는다.

프렛은 의외로 깨끗!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