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커스텀기타9 커스텀 기타를 만들어 보자 8편. 커스텀 기타를 만들어 보자 8편. 이제 블랙컬러와 바니쉬만 올리면 디자인 보완은 마무리된다. 이 길고 긴 프로젝트도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ㅋㅋ 일단 블랙을 칠하기 전에 구상하고 있는 느낌은 다음과 같다. 깁슨 레스폴의 타바코색상처럼 주변에 자연스러운 블랙 그라데이션을 주고 싶었다. 조금 검색해 보니 일반 락카로는 비슷하게 한다 해도 락카도료의 입자들이 너무 커서 자연스럽게 될 가능성이 떨어졌다. (락카 입자 사진) 에어브러쉬라면 가능할 것 같았지만 컴프레셔도 없고 공간도 없다. 그래서 일단 알리발 미니 에어브러쉬를 구매하고 프라모델 도색에 쓰이는 락카도료와 시너를 구입했다. 락카도료는 신너와 1:1.2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저 미니에어러쉬의 분사힘이 좀 약하다. 과연 분사가 될것인가.. .. 2023. 6. 12. 커스텀 기타를 만들어 보자 7편. 커스텀 기타를 만들어 보자 7편. 저번 백플레이트 부분 다음으로 이제 두 번째 보완점. 도색과 바니쉬. 계속 언급한 부분이지만 도색을 할만한 공간이 없어서 페인트칠을 한 건데 쉬는 날을 잡고 방문가능한 야외에서 락카 도색을 진행하기로 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했다. 준비물은 일신락카 블랙 2통 크라이런 쉬머 메탈릭 레드 락카 2통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 및 다수 샌딩페이퍼. 공간과 시간ㅋ 혹시 자가도색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다른 사람들의 도색기를 꼼꼼히 잘 읽고 보고 진행하길 바란다. 중간중간 직접 하지 않으면 모를 것들을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 추후 도색팁과 같은 글도 올려볼 예정이다.먼저 지판에 마스킹을 해주고 스탠드도 적당히 마스킹해 준다.락카가 잘 정착될 수 있게 사포로 표면을 잘 정리해 준.. 2023. 5. 21. 커스텀기타를 만들어 보자 6편. 커스텀 기타를 만들어 보자 6편. 지난 글에 아주 큰 변곡점이 생겼다고 썼는데 결론부터 쓰자면 완성도에 대한 욕심이었다. 일단 제작하면서 타협하고 넘어왔던 부분들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았다. 첫째는 백 플레이트 부분. 3편쯤에 플레이트를 위에 부착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바디에 맞게 들어가지 않아서 계속 거슬렸었다. 둘째는 도장과 바니쉬 부분. 사진으로 볼 때는 꽤 그럴듯해 보이고 실제로 첫 도전했던 기타보다는 깔끔하지만 전반적으로 도장완성도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수성 바니쉬가 너무 약해서 조금만 부딪혀도 상처가 너무 쉽게 난다. 손톱으로 살짝 누르면 그냥 들어갈 정도.. 마지막은 컬러. 남은 페인트를 활용하려고 화이트와 블랙으로 칠하다 보니 일단 별로 예쁘지가 않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작업을 모두 뒤엎.. 2023. 5. 15. 커스텀기타를 만들어 보자 5편. 커스텀기타를 만들어 보자 5편. 저번에 이어 페인팅을 마무리하고 바니쉬를 올려보자. 이 제작기의 1편에 언급한 것처럼 처음에는 우레탄 피니쉬를 하려고 했으나 이놈의 공간.. 좁은 베란다 공간에서 하기는 너무 어렵고 외부에 공간이 없어 다시 저번에 쓰고 남은 수상바니쉬를 올려보려고 한다. 페인팅된 상황을 보면 블랙과 화이트의 경계 부분은 지저분.. 많이 매끈매끈해진 걸 볼 수 있다. 물론 가까이서 보면 표면이 지저분하다. 손으로 사포질 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이번에 장비를 하나 들였다..ㅋ 바로 드릴사포! 그리고 다이x제 블록사포ㅋㅋ 집에 안 쓰는 전동드릴로 사포질 할 수 있는 건데 조금만 적응하면 사퍼질이 무척 편해진다!! 이 편한걸 왜 안 썼지.. 다이x제 블록사포도 생각보다 튼튼해서 아주 크게 도움이.. 2023. 5. 11. 커스텀기타를 만들어보자 3편. 커스텀기타를 만들어보자 3편. 백 플레이트를 만들기 전에 먼저 바디를 보면 플레이트가 들어갈 단차가 없다. 전동 목공 장비 같은 게 있으면 만들기가 수월하려나; 깨끗하게 파낼 자신이 없으므로 깔끔하게 그냥 위에 붙이기로 하고 플레이트가 될만한 재료를 사기 위해 알 x문구로 달려가 3t짜리 포맥스를 사 왔다. 포맥스가 생각보다 부들부들하다. 애매해서 아크릴로 할까 싶었는데 자르는 게 쉽지 않고 깨끗하게 안될 것 같아서 일단 그냥 포맥스로 만든다. 일단 적당히 모양에 맞춰 잘라준다. 배선 플레이트와 똑같이 브리지 플레이트도 잘라준다. 나사구멍도 뚫어야 하는데 이건 페인팅 후 진행 할 예정. 자 이제 플레이트도 준비되었고, 앞 페인팅 부분을 사포로 매끄럽게 해야 한다. 자반 작업에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사포의.. 2023. 4. 26. 커스텀 기타를 만들어보자 1편. 커스텀 기타를 만들어보자 1편. 저번 레스폴 기타를 만들고서 들었던 생각은 그냥 사서 쓰자.. 였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가 그 고생을 잊어버리고 알리에서 저렴한 마호가니 중고 넥과 중고 바디를 주문했다… ‘안 쓰는 픽업을 써야지!’ ‘저번에 남은 페인트랑 사포도 써야 해’ ‘저번엔 어설펐으니 다시 하면 잘할 수 있어!’ 라는 얼토당토않은 이유에 스스로 설득당하며 손은 이미 구매버튼을 눌렀다.. 뭐 일단.. 다시 시작된 고생길이지만.. 자번 제작기의 어려웠던 점과 부족한 부분들을 경험했기에, 이번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만들어보기로 한다. 바디와 넥은 prs의 형태이다. 일단 바디가 탑도 없고 원목 3짜를 합친 솔리드 바디라서 prs처럼 화려한 무늬는 못 낸다. 무늬가 좀 예뻤으면 페인팅에 비.. 2023. 4. 17.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