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로 기타를 만들어 보자 4편.

3D프린터로 기타를 만들어 보자 4편.

드디어 3d출력은 완료되었다.
조각으로 출력 부분을 전부 본드로
붙혀주면 된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2주정도 소요되었다.

지난글에도 출력중 문제가 있어서
재출력했는데 그것 말고도 몇번의
위기(?)가 있었다.

코어 부분을 뽑다가
메인보드 과열로 멈춰버려서
다시 뽑기만 두번이었다.

출력물의 높이가 450mm인데
한 270mm정도 뽑히다 멈춰버렸다.

저정도만 뽑는데 24시간정도가 걸렸는데..
다시 뽑으려다가

나머지부분만 뽑아서 본드로
붙이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전체 450에서 270을 뺀 출력높이를 조정해서
다시 슬라이싱 한 후에 뽑아주었다.

샌딩 후에 찍은 사진이라 히끗하다.

이게 출력된 부분.
본드로 붙이려고 샌딩을 해준다.

저렇게 사이에 틈이 생기긴 했지만
휴.. 다시 뽑을 시간도 필라멘트도 없다.
이정도로 만족하고 정 보기싫으면 추후 3D펜을
이용해서 틈새를 매꿔볼 예정이다.

이제 나머지 출력물들도
본드로 붙여보자.

코어를 제외한 부분들.
전부 본드로 붙혀준다.

아무래도 통으로 뽑지 않고 나눠 출력하다보니
중간에 연결부위가 마냥 매끄럽진 않다.
또 프린트가 시작되는 부분도 눈에 띈다.

드디어 전체조립한 모습이다.
이미 인터넷에 나온 모습이지만
막상 내손에 있으니 신기하다!

조립 전 부품을 올려본다 ㅋㅋ

다음 글에서는 나머지
기타파츠를 조립해볼 예정이다.

그리고 기타의 재원(?)도 알아보자.
이제 정말 끝이 보인다!!

5편에 계속.